앞으로 작업할 모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, HTC 터치 다이아몬드 모델을 받아서 잠깐 보게 되었다.
몇 년전에 LG 초콜렛폰이 나올 무렵 그 모습에 반해서 출시 1주일만에 구입했었다. 그 이후로는 딱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갖는 모델이 없어 계속 쓰고 있는데, HTC 터치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어 보니 정말 괜찮아 보였다. 두께도 얇고 (초콜렛폰에 비해), 약간 넓고 길다(lcd 해상도가 480 * 640인 걸 감안하면 봐줄만 하다. 초콜렛폰은 240*320으로 터치 다이아몬드 해상도의 1/4).
운영체제는 윈도우 모바일 6.1이 설치되어 있는데, 조만간 6.5가 출시되면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고 한다. (이 정보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으나)
HTC 터치 플로우라는 UI 때문에 부팅 시간은 꽤 긴 편이다. 터치 플로우 UI 때문에 반응이 느리며, 이것저것 많이 만지다 보면 금방 뜨거워진다. UI 자체가 3d이고, 화면을 상/하/좌/우로 드래그 해서 화면을 넘기는 건 봐줄만 하다. 그림/사진을 볼 때 손가락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확대, 반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축소되는 것은 꽤 재밌는 효과다.
블루투스, 무선랜, 풀브라우징 인터넷, 각종 프로그램 등 괜찮은게 많고 내장 메모리가 4GB이긴 하지만, cpu나 ram등에서 옴니아 같은 스마트 폰에는 조금 밀리는 듯 하다.
하이그로시 디자인으로 (피아노 블랙, 초콜렛폰과 비슷함) 지문이 잘 묻는다.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되어 있는데, 펜을 어느 정도 밀어 넣으면 자석이 펜을 빨아 들이면서 살짝 "슈욱~ 탁"하고 나는 소리가 경쾌하다.
국내에 언제 출시될지 모르지만, 출시 된다면 구입 고려 대상이 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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